풍류음악

[스크랩] 명창 김옥심의 창부타령

솔도미 2007. 5. 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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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부 타령***

 

                                      창;김옥심

 

     아니~아니노지는 못하리라          

     하날같이 높은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사랑
     칠년대한 가믄날에 빗발과 같이도 반긴사랑
     구년지구 긴장마에 햇발과 같이도 반긴사랑
     당명황에는 양귀비요 이도령에는 춘향인데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일에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 


     얼시구나 디리리 리리 디리리리리 리리
     태평성대가 여기로다

 

     아니~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

     요망스런 저가이야 눈치없이 짖지를 마라
     기다리고 바라던임 행여나 쫓일세라
     님을그려 애태우고 꿈에라도 보고지고
     구곡간장 다녹일제 장장추야 긴긴밤을
     이리하여서 어찌새리 잊으려고 애를쓴들
     든정이 병이되어 살으나니 간장이라
     얼시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

 

 

출처 : 김포국악원
글쓴이 : 은행나무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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