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몇 시간을 함께 하는 소중한 내 차, 사실은 골치 아픈 공간이다. 새 차는 천장, 바닥, 시트에서 벤젠과 톨루엔, 포름알데히드가 뿜어져 나온다. 낡은 차는 구석구석 각종 오염물질이 배어 찌든냄새가 난다. 청소를 자주해도 달리다 보면 차안 공기는 오염된다.
운전중 자주 머리가 아팠다면 오염된 실내 공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날씨가 추워도 한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는 건 기본.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공기청정기 방식엔 여러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음이온 방식의 제품을 권한다. 음이온은 곧바로 소멸되지 않고 3분 정도 남아있는 만큼 살균, 탈취 등에 효과가 가장 큰 편이다. 며칠 쓰다 보면 찌든 담배냄새도 며칠안에 말끔하게 사라진다.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SHOOP(www.shoop.co.kr)에서 추천하는 차량용 청정기 2종을 소개한다.
‘에어폴’은 평소 개인용으로 쓰다가 차량용으로도 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 손바닥 절반 크기에 무게 46g의 초소형이다.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1cc에 1백만개의 음이온을 방출하면서 반경 50cm의 음이온 필터가 만들어진다.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에서 99.9% 살균력 인증을 받았다. 50분 충전해 60시간 사용한다. 상품가격 4만9800원, SHOOP판매가 3만6000원.
’카비타네오’는 국산 차량용 공기청정기 대표주자다. 10년동안 기존 모델을 개량해 최근 새롭게 나온 신모델이다. 제품무게 65g. 버섯모양이라 시거잭에 꽂아도 걸리적거림이 없다.
시동을 걸면 공기 1cc당 2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이 나온다. 비릿한 냄새도 전혀 없다. 파랑색 은은한 불빛이 무드등 역할도 한다. 미국 UL•FCC, 유럽 CE, 일본 JET, 중국 CCC, 독일 GS 등 주요국의 제품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상품이다. 상품가격5만9000원이지만 SHOOP에서 5만4000원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