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이야기 전신운동

전신 운동

 

전신을 움직여야 전신 운동이 되고, 전신 운동이 되어야 온 몸이 골고루 발전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 백세를 바라보고 날로 노령인구가 늘어가는 시점에 있어서, 전신을 골고루 움직이는 전신 운동이 건강의 기본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신 운동의 첫 번째는 ‘서서’ 운동하기 입니다.

한 마디로 발을 땅에 붙이고 하는 운동이 서서 하는 운동입니다. 마라톤이나 걷기 등산등 걷는 운동은 물론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구기등 현대 스프츠의 대부분과 태권도 유도 역도 태극권 등 무술도 ‘서서 하는 운동’입니다.

발을 붙이고 하는 운동에는 ‘발을 움직이며 하는 운동’과 ‘발을 움직이지 않고 하는 운동’은 물론머리를 바닥에 대는 물구나무 서기등 거꾸로 하는 운동도 서서 하는 운동에 해당할 것입니다.

 

전신 운동의 두 번째는 ‘앉아서 하는 운동’입니다.

앉아서 하는 운동은 궁둥이를 바닥에 대고 하는 운동입니다. 앉아서 운동을 하면 서서 하는 운동에서는 할 수 없는 동작이 가능합니다. 서서 하는 운동을 앉아서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앉아서 하기 때문에 자세가 달라지고 서서할 때와 다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참선을 할 때처럼 발을 모으고 앉을 수도 있고, 다리를 많이 또는 좁게 발리고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스트레칭은 서서 할 때와 전혀 다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전신 운동의 마지막은 ‘누워서 하는 운동’ 입니다.

제일 대표적인 것은 수영을 들 수 있습니다. 수영도 전신 운동이라고 하지만, ‘서서’나 ‘앉아서’ 할 수 없는 동작을 취할 수 있는 동시에, 누워서는 동작이 불가능한 자세도 있을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는 하늘을 보며 운동도 하고, 거꾸로 누워서 운동도 하며 전신 운동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국선도의 스트레칭인 기혈 순환 유통법은 이 세 가지가 다 포함된 좋은 운동입니다. 더불어 단전 호흡을 할 때는 취하는 25가지 자세도 이 세가지 균형을 맞춘 좋은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