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이형욱 부장입니다.

28년간의 삼성전자 생활을 뒤로하고  10월 31일 퇴직하게 되어 인사올립니다.
돌아보면 과분하게도 행복했던 시절들입니다.

82년 신입사원으로 첫출근 할때의 설레임이 엊그제인데  제가 28년을 근무했다는 것이 대견스럽기도합니다.
구미사업장 원가과로 입사하여  구미경리/관리생활 10년.  93년부터 한국총괄  판매관리, 부산/대구영업소장,
특판팀지원, 서부지사, MD사업, 마케팅팀으로 18년이네요.
훌륭하신 선배님들 후배님들과 함께했던 초일류기업 삼성전자에서의 지난시절들은 참으로 행복했던 아름다운시절이었습니다.

이제 삼성전자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합니다.
회사의 배려로 MD상품 환입품관리 용역업무를 맡아 11월 부터 수원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바람직한 협력사가 되도록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인생후반기를 내 인생에서 가장화려한 날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삼성인 이십팔년  돌아보니 어제그제
                          인연마다 좋은사람 떠나려니 더그립네
                          아름다운 추억들만 가득안고 가렵니다.
                          사랑한단 말안해도 그대마음 변치마오....  
                          삼성전자 선배후배 사랑하오 행복하소...
 
선배님, 후배님 덕분에 회사생활 잘 마치고 떠나갑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올리지 못함을 용서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10.10.31   이 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