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호흡으로 해야한다'라는 얘기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나 노래를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그리 생소한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실제 대금 초급자들의 대부분이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다가 수년이 지난 다음에야-이 때는 이미 나쁜 습관에 젖어 있는 상태-새삼 복식호흡의 방법을 묻는 것을 볼 수 있다.
복식호흡은 연습하다가 스스로 인지하는 경우도 있고, 언제든지 배워
서 고쳐시 다시 익힐 수 있지만, 한번 잘못된 입술의 처음 모양은 좀
처럼 고치기 힘들다.
이제 얘기하는 입술에 대한 얘기는 어쩌면 복식호흡보다 더욱 중요한 부분일 것
이다. 잘 못된 입술 모양으로 어쩌다 처음에 소리가 나게 되고 한동안-수년이
될 수 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귀가 트이게 되어 좋은 소리에 대한 고민을 절
실하게 하기 전까지는 거의 고치기 힘들게 된다. 고치려고 하면 현재 내고 있는
소리보다 더 못한 소리가 우선 나고 입술 모양이 대단히 어색하게 되기 때문이
다.
먼저
B. 입술을 움직거리지 말아야 한다.(대금을 들지 말고 입술로만 연습한다)
상기의 복식호흡의 방법으로 만들어진 자연스런 좋은 김을 입을 통해 내 보내게 되는데, 대
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런 이 김을 다시 입술을 통과시키면서 나쁜 김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 일반적으로 김을 내 보낼 때 '후' 또는 '퓨' 하고 김을 내보내게 된다. 그러나 이 방법
은 김과 함께 입술 끝에서 다시 만들어지는 김이 되어 깨끗한 소리를 얻지 못한다.
좋은 김을 얻는 연습방법을 생각해 보자.
나. 김을 내보기 전에 먼저 손을 아랫배에 갖다 대고 '어이!'하며 태권도 등에서 쓰는 기합
을 넣어 본다. 배가 잠시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몇 번의 연습으로 기합을 넣
을 때마다 아랫배가 슬쩍 튀어나옴을 자연스레 느낀 다음에는 다시 '어이--!'하며 긴
기합을 넣어 본다. 역시 숨을 다 소비하여 소리가 끝날 때까지는 아랫배가 계속 단단해
져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을 수십 회 반복하면서 아랫배의 단단해짐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도록 해야 다음연습에 도움이 된다.
다. 이 번에는 입술을 고정하여 보자. 먼저 양 어금니로 양쪽 볼을 물 듯이 하면 자연스레
입술이 펼쳐지며 양볼 안쪽에 남아있는 공기가 없어지게 되고, 양 볼에 약간의 힘이 들
어 가게 되며 양 볼에 밀착되면서 볼 안의 공기가 없어지게 된다 .(보조개를 일부러
만들려고 하는 입 모양도 같은 모양이 된다)
라. 입술을 위와 같이 약간 긴장하여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고정시킨 다음 입술 끝을 움직거
리지 말면서 '퓨'나 '후'하고 김을 넣지 말고, 반드시 '크!'하는 소리가 나도록 기합을 넣
듯이 하며 김을 불어 본다.(상기 나 항의 방법대로 아랫배에 손을 대고) 상기 나 항의
방법대로 아랫배가 단단해지며 튀어나오는 느낌을 받기 바란다. 다시 '크으--'하면 긴
기합을 넣는 방법대로 김을 넣기 바란다.
마. 실제 연습 시 '크'하고 소리는 내지 않게 되지만 기초 연습 시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바. 위와 같은 연습으로 매일 임하게 되면 자연스레 좋은 김을 저절로 얻게 된다.
** 대부분의 대금인 들이 입술 끝으로 음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반드시 자기
의 소리를 녹음을 해 보면서 입술 끝으로 만들어진 소리와, 뱃속에서 나오며
입술 끝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소리를 비교해 보기 바란다.
2.기초자세
자세 또한 너무나 중요한 기초 중에 하나이다.
어금니와 턱에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
입술을 살짝 당기라거나, 보조개를 만들 듯이 하라던가, 양어금니로 양 볼을 물 듯
이 하라는 것 등은 다만 입술을 살짝 피는 정도를 요구하며 볼 안에 있는 공기를
없애고자 하는 의도일 뿐인데, 그러한 주문들이 초급자에게는 필요 없는 힘을 요구
하게 되며 제일 나쁜 증상인 턱이나 어금니, 아래 입술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게 된
다.
그런 부분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리 세게 불어도 센 김이 나오지 않고, 아무리
세게 불어도 높은 음을 낼 수 없게 되며, 대금이 울리는 소리가 아닌 답답한 소리가
나게 된다.
A.목이 앞으로 길게 나가지 않게 한다.(목에 힘을 빼야 한다)
B.대금을 쥔 양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C.대금을 쥐기 전 복식호흡으로 무게중심을 아랫배 쪽으로 간 것을 느낀 후에 연습하기 바
란다.
D.등뼈는 너무 힘을 주어 뻣뻣하게 세우지 말아야 한다.
E.단정히 가부좌했을 때 꼬리뼈가 방바닥에 지긋이 닿는 기분을 느끼도록 한다.
F.시선은 항상 45도 아래를 본다
복식호흡은 연습하다가 스스로 인지하는 경우도 있고, 언제든지 배워
서 고쳐시 다시 익힐 수 있지만, 한번 잘못된 입술의 처음 모양은 좀
처럼 고치기 힘들다.
이제 얘기하는 입술에 대한 얘기는 어쩌면 복식호흡보다 더욱 중요한 부분일 것
이다. 잘 못된 입술 모양으로 어쩌다 처음에 소리가 나게 되고 한동안-수년이
될 수 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귀가 트이게 되어 좋은 소리에 대한 고민을 절
실하게 하기 전까지는 거의 고치기 힘들게 된다. 고치려고 하면 현재 내고 있는
소리보다 더 못한 소리가 우선 나고 입술 모양이 대단히 어색하게 되기 때문이
다.
먼저
B. 입술을 움직거리지 말아야 한다.(대금을 들지 말고 입술로만 연습한다)
상기의 복식호흡의 방법으로 만들어진 자연스런 좋은 김을 입을 통해 내 보내게 되는데, 대
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런 이 김을 다시 입술을 통과시키면서 나쁜 김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 일반적으로 김을 내 보낼 때 '후' 또는 '퓨' 하고 김을 내보내게 된다. 그러나 이 방법
은 김과 함께 입술 끝에서 다시 만들어지는 김이 되어 깨끗한 소리를 얻지 못한다.
좋은 김을 얻는 연습방법을 생각해 보자.
나. 김을 내보기 전에 먼저 손을 아랫배에 갖다 대고 '어이!'하며 태권도 등에서 쓰는 기합
을 넣어 본다. 배가 잠시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몇 번의 연습으로 기합을 넣
을 때마다 아랫배가 슬쩍 튀어나옴을 자연스레 느낀 다음에는 다시 '어이--!'하며 긴
기합을 넣어 본다. 역시 숨을 다 소비하여 소리가 끝날 때까지는 아랫배가 계속 단단해
져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을 수십 회 반복하면서 아랫배의 단단해짐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도록 해야 다음연습에 도움이 된다.
다. 이 번에는 입술을 고정하여 보자. 먼저 양 어금니로 양쪽 볼을 물 듯이 하면 자연스레
입술이 펼쳐지며 양볼 안쪽에 남아있는 공기가 없어지게 되고, 양 볼에 약간의 힘이 들
어 가게 되며 양 볼에 밀착되면서 볼 안의 공기가 없어지게 된다 .(보조개를 일부러
만들려고 하는 입 모양도 같은 모양이 된다)
라. 입술을 위와 같이 약간 긴장하여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고정시킨 다음 입술 끝을 움직거
리지 말면서 '퓨'나 '후'하고 김을 넣지 말고, 반드시 '크!'하는 소리가 나도록 기합을 넣
듯이 하며 김을 불어 본다.(상기 나 항의 방법대로 아랫배에 손을 대고) 상기 나 항의
방법대로 아랫배가 단단해지며 튀어나오는 느낌을 받기 바란다. 다시 '크으--'하면 긴
기합을 넣는 방법대로 김을 넣기 바란다.
마. 실제 연습 시 '크'하고 소리는 내지 않게 되지만 기초 연습 시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바. 위와 같은 연습으로 매일 임하게 되면 자연스레 좋은 김을 저절로 얻게 된다.
** 대부분의 대금인 들이 입술 끝으로 음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반드시 자기
의 소리를 녹음을 해 보면서 입술 끝으로 만들어진 소리와, 뱃속에서 나오며
입술 끝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소리를 비교해 보기 바란다.
2.기초자세
자세 또한 너무나 중요한 기초 중에 하나이다.
어금니와 턱에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
입술을 살짝 당기라거나, 보조개를 만들 듯이 하라던가, 양어금니로 양 볼을 물 듯
이 하라는 것 등은 다만 입술을 살짝 피는 정도를 요구하며 볼 안에 있는 공기를
없애고자 하는 의도일 뿐인데, 그러한 주문들이 초급자에게는 필요 없는 힘을 요구
하게 되며 제일 나쁜 증상인 턱이나 어금니, 아래 입술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게 된
다.
그런 부분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리 세게 불어도 센 김이 나오지 않고, 아무리
세게 불어도 높은 음을 낼 수 없게 되며, 대금이 울리는 소리가 아닌 답답한 소리가
나게 된다.
A.목이 앞으로 길게 나가지 않게 한다.(목에 힘을 빼야 한다)
B.대금을 쥔 양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C.대금을 쥐기 전 복식호흡으로 무게중심을 아랫배 쪽으로 간 것을 느낀 후에 연습하기 바
란다.
D.등뼈는 너무 힘을 주어 뻣뻣하게 세우지 말아야 한다.
E.단정히 가부좌했을 때 꼬리뼈가 방바닥에 지긋이 닿는 기분을 느끼도록 한다.
F.시선은 항상 45도 아래를 본다
출처 : 대금사랑 최성남선생님 (김동진류)
글쓴이 : 청울림 원글보기
메모 :
'풍류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대금 소리내기, 자세, 운지법, 호흡법. (0) | 2006.07.22 |
---|---|
[스크랩] 천년학[千年鶴] (0) | 2006.07.21 |
[스크랩] 대금배우기(기초1)퍼옴 (0) | 2006.07.18 |
[스크랩] [국립 국악원] 국악 모음 (0) | 2006.07.08 |
[스크랩] 전통음악16집 가사1 03-백구사(김호성.김월하.홍원기) (0) | 2006.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