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교육이 절실한 때입니다
요즘 부모와 자녀들 대화가 없는것도 가정교육의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세계교육포럼을하며 세계석학자와 UN 반기문총장까지 온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대한민국 국민교육헌장을 아십니까 ?
지금 아이들이 모르고 있으니 되겠습니까 ?
특히 敎育憲章의 "民族中興" 과 "祖上의 얼"이 무엇이며
"국민의 使命"이 무엇인지....? 를 깨닫고 새롭게 태어나
-> 대한민국을 재건할 세계 1등국민 되도록
5월중에는 꼭 전하여 익히도록(숙지)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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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國民敎育헌장 해설 ◎
해설자 - 우리한자 교육원 대표 www.worihanja.com
제공 - 대한민국7890원로회 http://cafe.naver.com/kelder7890
서문
박정희 대통령께서 새마을 노래를 직접 지으셨다는 것에서 나라와 민족에 대한 대통령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지만 국민교육헌장으로 특히, 첫 구절과 마지막 단원에서 전 국민이 박 대통령님 자신과 같은 마음이 되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는지를 마음 깊이 느끼고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셨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마음, 이 간절함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渾身(혼신)의 노력을 다 바쳐 봉사를 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中興(중흥)의 의미와 같이 국민교육헌장의 주요 어휘가 얼마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이해하면 대통령의 마음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創造(창조)의 힘과 開拓(개척)의 精神(정신)을 기른다'는 '精神'은 '조금도 흠이 없이(精) 신(神)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과 생각'이라는 의미입니다.
국민교육헌장의 精神(정신)의 ‘神(신)’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는 ‘민족중흥’이거나, 아니면 민족중흥을 위한 소명일 것입니다. 그러니 '개척의 정신을 기른다'는 것은 쇠퇴한 민족 즉, 황무지 같은 국토와 살 소망마저 꺼져가는 열악한 환경을 개척하여 민족을 중흥하는 일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신(神)을 대하는 듯 하는 변함없는 마음과 생각을 기른다는 의미입니다. 精神(정신)의 의미가 이런 것입니다. 이 또한 저의 생각이지만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국민들에게서 이런 精神(정신)을 바라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 해설 > ;
우리는 民族中興(민족중흥)의 歷史的(역사적) 使命(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대한민국 국민은 5,000년 한민족의 백성으로서 민족중흥을 위하는 사명 때문에 국민으로 태어났다는 것이다. 이 첫 구절의 핵심은 민족중흥(民族中興)이다.
中興(중흥)의 中(중)은 ‘가운데 중’인데 中興(중흥)에서는 ‘~하는 중에’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興(일어날 흥)의 '일어남'은 '좌절하여 주저앉거나 넘어짐'의 반대이기 때문에 中興(중흥)이란 ‘쇠퇴하는 중에 일어남’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民族中興(민족중흥)이란 ‘민족이 쇠퇴하는 중에 다시 일어서다’, 또는 '다시 일으키자'는 의미이다. 中興(중흥)이라는 말은 이렇듯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그래서 첫 구절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은 한민족의 백성으로서 일제압제로 수탈된 조국강토와 동족상잔의 6.25전쟁으로 민족이 쇠퇴하여 쓰러져가는 5,000년의 민족을 다시 일으켜서 영광된 민족을 후손들에게 이어지도록 하는 그 역사적 사명 때문에 이 땅에 태어났다는 선언이다.
사실 이런 사명이 없다면 한민족의 백성이라 할 수 없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격이 없다.
'민족중흥'은 헌장 그대로 '우리는' 즉,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역사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이 일은 대통령 혼자서도 안 되고, 몇 사람의 참모들과도 안 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실의에 빠져 좌절하는 국민을 얼마나 일깨우려고 고심하였는지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첫 구절이기도 하다.
祖上(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환란 중에는 더욱 빛을 발하므로 민족의 역사를 이어온 조상들의 빛난 얼을 오늘날 그 조상들의 후손인 우리 국민이 나타내어서 ..
(조상의 빛난 얼이 무엇인가? -아래 및 별첨자료 참조 먼저 읽는 것이 유익합니다.)
안으로 自主獨立(자주독립)의 姿勢(자세)를 確立(확립)하고,
국내적으로는 민족과 나라를 위하여 국민 스스로 자조자립 하므로 대한민국이 외세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자주독립의 품격을 확립하고
밖으로 人類共榮(인류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전 세계(지구촌)적으로는 인류가 함께 번영하는데 기여 할 때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가난한 나라이지만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하였든 조상들처럼 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국민이 주저앉지 말고 스스로 자조하므로 자립하여 더 이상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자주독립의 품격 있는 국가의 기틀을 갖추어 인류가 함께 번영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국민들 앞에 제창한 것일 것이다.)
이에,
그리 하기 위해서, 즉 국민이 자조 자립하여 자주독립 국가의 품격을 갖추어 인류에 기여하기 위해서,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敎育(교육)의 指標(지표)로 삼는다.
우리 국민이 해야 할 바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스스로를 가르치고 기르는 지표로 삼는다.
誠實(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성실이란, ‘정성 성(誠)’, ‘열매 실(實)’으로 되었다. 誠(정성 성)의 ‘言(말씀 언)’은 불변의 말씀(약속)을 의미하고, 成(이룰 성)과 합해졌다. 그래서 ‘誠(정성 성)’은 자신이 자신에게, 또는 타인과의 약속, 선언, 맹세, 등을 반드시 이루려는 지극한 마음과 드리는 시간과 바른 행동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실’이란 일구이언 하지 않고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결과(열매)를 맺는다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를 확고히 하여야 하는데, 흔들림 없는 마음과 튼튼한 몸이다.
보통 사람들이 실패를 하는 것은 마음이 게으르거나 유혹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음은 성실을 쫓지만 몸이 약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교육의 지표를 이루는데 흔들림 없는 마음과 튼튼한 몸을 교육 지표의 첫 번째로 제안 하였다.
學問(학문)과 技術(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그러나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을 하였다고 해도 실력이 없으면 자주독립과 인류공영에 기여하지 못한다.
더욱이 선진 외국에 비하여 모든 것이 열악한 대한민국으로서는 일등 문명국으로 자주독립하기 위해서 국민 스스로 학문하여 깨치고, 세종시대 르네상스를 이루었던 장영실 같은 장인으로 기술을 배우고 연마하며
타고난 저마다의 素質(소질)을 啓發(계발)하고,
조상들이 물려준 창의적인 자질, 즉 국민 각자의 소양과 바탕을 스스로 일깨워 발견하고,
우리의 處地(처지)를 躍進(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創造(창조)의 힘과 開拓(개척)의 精神(정신)을 기른다.
창조는 무에서 실체와 실상을 그려내는 안목(지혜)과 능력이고, 개척은 알지 못하거나 힘이 부족하여 취하지 못하는 그 무엇을 도전하여 취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서는 더욱 빛났든 조상들처럼 우리가 당한 고난과 오늘날의 어려운 처지를 뛰어 넘고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스스로에게서 발견되는 소질을 지혜롭게 발휘하여 오늘의 현실을 극복하고 자주독립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다양성을 개척하는 정신을 기른다.
公益(공익)과 秩序(질서)를 앞세우며
염치(廉恥)를 아는 청백민으로서 자신의 이기심을 수치로 여기는 청백리로 사회와 국가에 유익되는 것을 먼저 생각하며, 군자의 나라, 동방의 등불이었던 조상들의 후손답게 윤리도덕 따르고 어른을 공경하며, 일등국민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질서를 따르며
能率(능률)과 實質(실질)을 崇尙(숭상)하고,
산업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면서도 최상의 품질을 우러르고,
敬愛(경애)와 信義(신의)에 뿌리박은
相扶相助(상부상조)의 傳統(전통)을 이어받아,
우리민족은 서로를 공경히 하는 깊은 정(사랑)과 의리를 목숨처럼 지키는 신뢰에 뿌리를 박아서 모든 대소사에 서로 떠받들고 서로 돕는 상부상조하는 전통을 이어 왔다. 이러한 조상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明朗(명랑)하고 따뜻한 協同精神(협동정신)을 북돋운다.
솔선수범하므로 밝고 유쾌한 온정 넘치는 마음과 힘을 하나로 뭉치는 정신을 북돋운다.
우리의 創意(창의)와 協力(협력)을 바탕으로 나라가 發展(발전)하며,
나와 너, 우리(국민)가 날마다 창조적인 의견을 내고, 마음과 힘을 다해 협력하는 문화(바탕)로 대한민국이 날마다 발전하며
나라의 隆盛(융성)이 나의 發展(발전)의 根本(근본)임을 깨달아,
나라가 기운차게 일어나 크게 번성하는 것이 국민 된 나 자신의 발전의 뿌리가 됨을 깨달아
自由(자유)와 權利(권리)에 따르는 責任(책임)과 義務(의무)를 다하며,
나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생각할 때 먼저 민족의 백성이요, 나라의 국민으로서 나 자신이 져야할 책임과 마땅히 행하여야 할 의무를 다하며,
스스로 國家建設(국가건설)에 參與(참여)하고 奉仕(봉사)하는 國民精神(국민정신)을 드높인다.
스스로 대한민국 건설에 참여하고 받들어 섬기는 공동체 정신을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드높이 여긴다.
反共(반공) 民主精神(민주정신)에 透徹(투철)한 愛國愛族(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민주(民主), 즉 주인의식이 있는 국민은 자주적이고 근면 성실하다. 왜냐하면 나라에 대한 주권 있는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공산당에 주권이 있고 인민은 주인일 수 없기 때문에 인민은 철저히 공산당에 종속 될 뿐 자주적일 수 없다. 인민의 권익이 보장되지 않으니 사람을 게으르게 한다. 이것은 민족중흥에 독약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은 공산주의의 허상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우리 국민은 공산주의를 철저히 반대하여 스스로 나라에 대한 주인정신으로 마음과 생각을 꿰고 밝히어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것이 곧 우리 국민의 삶의 길이며
自由世界(자유세계)의 理想(이상)을 實現(실현)하는 基盤(기반)이다.
그것이 곧, 자유세계 선진국가와 같은 국가로의 중흥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식민지를 겪고, 공산당으로 말미암아 참혹한 환난을 당한 우리 국민의 삶의 길은 자유세계 선진국가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기반은 반공과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라고 제창한 것이다.
길이 後孫(후손)에 물려줄 榮光(영광)된 統一祖國(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이것이 첫 구절 민족중흥의 최종 비전이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렇게 권한다.
교육의 지표로 밝힌 우리 국민 각자가 스스로 행할 바를 갈고 닦아서 조상들이 민족의 역사를 후손들에 물려줌으로서 5,000년을 이어 온 것 같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국민들도 조상들의 빛난 얼을 본받아 영광된 통일조국을 길이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信念(신념)과 矜持(긍지)를 지닌 勤勉(근면)한 國民(국민)으로서,
신념(信念)이란, '믿을 신(信)', '생각할 념(念)'으로 '믿음에 대한 끝없는 생각'이고, 긍지(矜持)란, '자랑할 긍', '가질 지(持)'로 '이룰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가진다'는 뜻이고, 그리고 근면(勤勉)은 '부지런할 근(勤)', '힘쓸 면(勉)'으로 '부지런하므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려는 마음과 행동'을 뜻한다.
그러므로 민족중흥으로 말미암는 영광된 통일조국의 비전을 언제나 믿음으로 바라보며, 주저앉아 낙심하지 말고 이 비전을 스스로 이룰 수 있다는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오늘(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의 어려운 환란을 극복하는 부지런한 국민이 되자고 한다.
民族(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努力(노력)으로,
새 歷史(역사)를 創造(창조)하자.
그러나 우리 국민이 아무리 교육의 지표를 갈고닦아서 나아갈 바를 안다고 해도, 그리고 만난(萬難)을 극복하려는 부지런함이 있다고 해도 여건은 열악하다. 그래서 국난을 이겨낸 조상들의 빛난 얼에서 슬기 모으고, 조상들과 같은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한다.
새 역사가 무엇인가 요 ?
5,000년의 민족 역사가 계속 이어져 새로이 써지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조상들의 빛나는 얼이 ...오늘날 우리 민족의 역사가 된 것 같이
오늘(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을 사는 우리들의 분투가 길이 이어질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도록 새 역사를 창조하자는 것이다.
1968年 12月 5日 大統領(대통령) 朴正熙(박정희)
그리고 국민교육헌장 발표 후 4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36년이 지난 오늘,
반 세기도 채 지나지 않은 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언한 헌장대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이루고자 하였던 새 역사의 창조,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을 위한 민족중흥,
그 꿈과 비전은 이루어졌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적의 역사가 되었다. 국민교육헌장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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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 해설 > ;
- ◎‘조상(祖上)의 빛난 얼 이란 ? ◎
(본 내용 카페로 보기 ☞ http://cafe.naver.com/kelder7890/94)
지난날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민족이 끊어질 지경이 되었을 때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것은 조상의 빛난 얼을 잃지 않았던 것 때문에 민족이 다시 빛을 밝힐 수 있었어 였습니다. 그것이 곧 광복(光復)입니다.
이 장에서 ‘조상의 빛난 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것은 5,000년 민족의 역사를 이어 온 조상들의 얼입니다. 그러면 조상의 빛난 얼이 무엇입니까?
고조선의 2,200년 역사
동북아문명에 이바지한 고대 우리민족, 단일 국가로 세계에 유래 없는 고조선의 2,000년 역사입니다. 같은 역사의 중국은 수많은 민족과 나라가 명멸(明滅)할 때 우리민족의 고조선은 그토록 장구한 역사를 하였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만큼 태평성대 하였다는 것입니다. 조선을 창업한 위대한 개혁가 삼봉 정도전은 “백성은 임금의 배를 띄우는 물(바다)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기고 한다. 임금이 백성들의 마음을 잘 살피면 백성들은 언제까지나 임금을 떠받들지만 백성들을 잘 살피지 못하면 그 임금을 뒤엎는다.”고 하였습니다. 고조선의 2,000년 역사는 임금과 백성이 서로를 얼마나 위하였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민족과 나라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고조선 밖에 없습니다.
광개토대왕 ; 고조선의 영광을 회복하여 민족의 기개를 한껏 드날렸던 위대한 개척자로 더 설명이 필요 없는 분입니다.
을지문덕 장군과 단재 신채호 선생 ; 중국 수나라의 110만 대군(보급 보조인원 포함 300만)과의 전쟁에서 나라와 민족을 지켜낸 불굴의 용장이며 지장입니다. 수나라는 을지문덕 장군에 패하면서 쇠퇴하여 멸망하였습니다.
민족 사학자 단재 신채호의 을지문덕주의를 보면 신채호 선생이 을지문덕 장군에게서 발견한 빛나는 얼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을지문덕주의는 적이 커도 우리는 반드시 나아가고, 적이 강해도 우리는 반드시 나아가며, 적이 사납든지 용맹하든지 간에 우리는 반드시 나아가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나면 식은땀으로 등이 젖고, 털끝만큼이라도 양보하면 입으로 피를 토하면서 이로써 자신을 독려하고, 이로써 동료를 고무하며, 이로써 전국 국민을 흥기 시켜, 그 삶을 조선으로서 하며 그 한 번 숨 쉬고 한 번 먹는 것을 반드시 조선으로서 한 결과, 마침내 여진 부락을 다 우리의 식민지로 만들었고, 중국의 천자를 우리 손으로 거의 사로잡을 뻔했던 것이다.”-신채호 ‘을지문덕’ 중에서
신채호 선생의 을지문덕주의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불굴의 정신으로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물러나면 식은땀으로 등이 젖고, 털끝만큼이라도 양보하면 피를 토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삶은 오직 조선을 위한 것이며, 한 번 숨을 쉬는 것이나, 한 번 먹는 것도 오로지 조선을 위해 먹는다는 것입니다. 을지문덕 장군은 그렇게 하여 만주를 호령하였고, 수양제를 사로잡을 뻔 하였다는 것입니다.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그 일념만으로 일제와 싸웠던 신채호 선생은 이렇듯 을지문덕 장군에게서 민족의 얼, 조상의 빛난 얼을 보았던 것입니다.
세종대왕, 인류 역사상 가장 군왕다운 임금
인류역사상 전 세계가 칭송하며 임금의 이름으로 상을 주는 상은 유네스코의 세종대왕상이 유일합니다. 유네스코에서 전 세계 인류 역사를 통 털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임금의 이름으로 상을 주는 상은 우리민족의 위대한 임금 세종대왕상 말고 달리 있습니까? 이 보다 더 찬란함이 무엇이겠습니까?
이순신 장군의 두 가지 충성
나라로부터 화살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도 전쟁에서 전승(全勝)으로 나라와 민족을 지켰냈습니다. 세계3대 해전 보다 더 위해함은 전쟁은 국력을 총 동원한 국가와 국가 간의 쟁투입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은 국가의 도움 없이 대 제국 명나라에 도전한 왜(일본)를 꺾었습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은 전승이 아닙니다. 두 가지 충성에 있습니다.
하나는 임금의 명(命)을 거역하면서까지 백성과 나라를 지킨 민족에 대한 충성이었고,
둘째는 임금에 대한 충성이었으니 임금보다 백성의 칭송을 받는데 대한 불충을 전장에서 죽음으로 임금에게 충성을 바쳤던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충성 역시 인류 역사상 유래가 없는 위대한 충성입니다.
이것이 조상들의 빛난 얼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
예닐곱 유관순 열사의 민족을 향한 애족으로 일제에 도전한 정신,
스물다섯의 열혈 청년 윤봉길 의사의 장렬한 거사 정신 ...
한민족의 5,000년 역사는 아무런 노력과 대가 없이 거저 이어져 온 것 아닙니다.
그 시대 그 시대마다 치열하게 살아온 조상들의 도전과 분투에 의함입니다.
그러나 일제시대처럼 나라의 주권을 잃고 민족이 쇠퇴한 때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세자가 볼모로 잡혀 갈 때도 있었고, 침략국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임금이 적장(침략국 임금) 앞에 머리를 땅에 조아리며 이마에서 피를 흘리도록 절을 올려야 했던 삼전도의 치욕(삼배구고두례 三拜九敲頭禮)의 시대도 있었습니다.
6.25전쟁은 3년 전쟁이었지만 임진왜란은 7년 전쟁이었고, 고려시대의 대 몽골항쟁은 근 40년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대를 살다간 조상들은 민족의 얼, 조상들의 얼을 잃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짓밟혀도 한민족의 역사는 이어졌고, 한민족의 문화를 잃지 않았습니다.
일제에서의 광복이 어찌 거저 되었겠습니까?
끝까지 민족의 얼을 되살렸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런데 6.25 동족상잔(同族相殘)으로 우리민족은 5,000년 역사 이래 가장 큰 민족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을지문덕 장군의 고구려의 원수는 수나라였고, 인진왜란의 원수는 왜(일본)나라였고, 인조왕의 삼전도 굴욕의 원수는 청나라였고, 일제시대의 원수는 일본이었습니다. 원수가 우리민족이 아니고 이(異) 민족이요, 다른 나라였으니 온 백성이 일어나 항쟁하여 나라와 민족을 지켜냈지만 6.25전쟁은 원수가 동족이었습니다. 일제 압제에서 온 민족이 일어나 광복을 하였지만 6.25전쟁은 동족상잔으로 민족은 이념으로 찢어져서 서로를 죽이며 원수가 되었고, 남편과 부모형제 처자식을 잃은 민족은 고아와 과부처럼 버려졌으니 끝내는 5,000년의 역사가 종말을 맞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시대적 절망가운데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민족중흥 답을 ‘조상의 빛난 얼’에서 찾고, ‘조상의 빛난 얼’을 되살리는 것만이 민족중흥을 이룰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헌장으로 밝히는 ‘조상의 빛난 얼’이 무엇입니까?
위에서 살펴본 것 같이 5,000년 역사 속에 민족의 크고 작은 浮沈(부침)이 있었지만 그 시대 시대마다 끝까지 민족을 지켜낸 조상들의 정신을 뜻하는 것입니다. 각 시대를 살다간 조상들이 민족과 겨레의 강토를 지켜서 후손에게 물려줌 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도 조상들과 같이 그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조상들의 그 정신, 그 얼을 되살리고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조상들의 얼을 본받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서 안으로 자주독립(自主獨立)의 자세(姿勢)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공영(人類共榮)에 이바지할 때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敎育)의 지표(指標)로 삼는다.
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이 나라갈 바를 밝히는 교육의 지표를 이어지는 헌장으로 나타내었습니다.
국민교육헌장의 ‘자주독립’은 일제시대 때의 ‘독립’과는 성격이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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